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 기억의 터, 환유언덕
2nd Prize

LOCATION
Cheongju, Korea
AREA
4,470㎡
CLIENT
청주시
ARCHITECTS
(주) 소솔건축
DESIGN YEAR
2022
‌COLLABORATION
디자인가든
조경설계 하운
한경대학교 이진욱 교수
이곳 언덕은 다층의 기억이 중첩된 역사적 터이다.
비록 지금은 충혼탑이 자리하지만, 본래 이곳은 서민들의 안녕을 바라던 장소였으며, 외세로부터 그 바람이 꺾여진 장소이기도 하다.
절망하고 비통하고 분노했던 이러한 복잡한 마음이 어느덧 사라지고, 이제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에 대한 애도의 마음만이 터에 남았다.
하늘로 높게 솟아 올린 수직적 구조물은 터의 기억을 온전히 담아 내지 못하며 공원에서의 일상적 활동을 주저 시키는 오브제로 존재한다.
터의 온전한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일상에서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우리는 터의 기억을 환유(換喩)하여 참전 용사를 애도하고 아팠던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을 바랄 것이다.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곳은 환유(歡遊,換喩)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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