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 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설계공모
1st Prize

LOCATION
Seoul, Korea
AREA
목마공원 : 12,816.80㎡
신트리공원 : 16,409.30㎡
CLIENT
서울시 양천구청
ARCHITECTS
            -
DESIGN YEAR
2021
‌COLLABORATION
(주)바이런
서울시립대학교 김영민 교수
목마공원
 
목마공원은 단절되어 있다. 그래서 고요하고 고즈넉하다. 이 공원에는 사람이 적은 대신 나무가 크다. 그래서 오히려 사람보다 나무가 주인이 된다. 쉽게 접근이 어려운 이 공원에는 게이트볼이라는 특정 프로그램이 자리잡았고 노년층의 특별한 문화가 자리잡았다. 우리는 이 한적함을 문제가 아닌 시간이 만들어낸 문화로 보고자 한다. 다만 바로 인접해 있지만 단절된 이대병원과 안양천이라는 자원을 목마공원과 연결하여 기존의 문화를 수용할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모두를 위한 녹색건강」 목마공원의 새로운 문화이다.
오늘날 도시에서 건강은 특정 시설이 담당해야하는 기능이 아니라 일상의 생활 속에서 도시가 공유해야 할 가치이다. 녹색 건강 위상학의 개념을 통해 기존의 게이트볼과 새롭게 도입되는 시니어놀이터가 노년층을 위한 건강 활동이 되고, 인접한 이대병원의 재활 프로그램이 공원 안으로 들어오며, 단절된 안양천과 도시를 다시 이어 시민들의 건강한 지역 거점이 된다. 목마공원은 모두를 위한 건강도시를 위한 새로운 문화가 시작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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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리공원
 
신트리공원은 열려 있다. 그래서 활기차고 분주하다.
이 공원에는 사람이 많은 만큼 많은 것이 모여있다. 오히려 공원의 원래 그릇보다 담긴 것이 많아 넘친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던 잔디밭은 이제는 한정된 공간을 쥐어짜듯 촘촘히 저마다의 영역성이 생겼다. 장기두는 노인의 공간. 노인, 아이 할것없이 뒤섞인 조깅트랙. 틈틈이 자리잡은 휴게공간과 시설들. 잔디밭을 점령한 텃밭과 장미정원. 우리는 이 어수선함을 30년간 축적된 일상의 문화로 보고자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체 정원. 이것이 신트리공원의 새로운 문화이다.
기존의 문화를 존중하되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백이 필요하다. 그래서 원래 있던 큰 여백의 공간을 다시 회복하고 지금의 다양성을 새롭게 재구성하고자 한다. 배타적인 공동체 문화를 지양하고 다양한 세대와 취향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그릇을 마련한다. 강요된 통합이 아닌 서로의 영역성을 존중하면서 공존이 가능한 공원의 구조와 프로그램들을 제시한다. 신트리공원은 모든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동체의 문화가 시작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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